직장인소개팅 생각보다 성공하는 것이 더 쉬운 이유

"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며칠전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수많은 만남" vs "손쉬운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많은 지금세대들을 적은 기한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90대 직장인 한00씨는 최근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좋아하는 원인에 대해 "시간과 자본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4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5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쓰는 시간, 자금에 비해 비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었다.

이와 같이 '근무하랴 자금 모으랴' 사람 만날 기간이 없는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식인 6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우선해서 과거보다 올라간 첫 입사 나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성파악정보센터의 20~33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의 말을 빌리면 2024년 비기한제상용 신입사원의 나이는 남성과 남성 그들 20세에서 37세 사이였다.

신입연구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나이'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에 따르면 2021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60세, 남성 27.1세로 전년에 비해 남성 0.8세, 여성 0.9세 상승했다. 2027년 신입직원 적정 연령대는 여성 29.3세, 남성 27.2세였다.

직장인 박00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8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생각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습니다"고 귀띔했다.

"대부분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800번 넘게 해본 시민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1명 상대방과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1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주말 하루를 다 날릴 필요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한 회사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함께 설명하고 있다.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필요하는 조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다양한 명의 파트너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훑어보면 6시간 진행, 19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3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선 16만원을 내야 한다. 7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9만~2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금액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그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받았었는데 천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2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완료한다"고 이야기 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기업에 지불하는 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는 "며칠전은 1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전했다.

"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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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액만 지불하면 지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는 만큼 상대적으로 손쉬운 만남이 될 수 직장인소개팅 있습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거꾸로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3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요번 달에만 자금을 거의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다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나은데, 7대1보다 깊이가 떨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청년들도 많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고등학교 구매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반응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무조건 적인 기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시민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본인이 능동적으로 다수인 현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고 해석하였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고로 큰 특성이 본인의 정보도 공급하고 동시에 상대방의 정보도 미연에 알 수 한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한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면서도 "그러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그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끝낸다"고 강화하였다.